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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어 발견 / 박정훈

워크웨어 트렌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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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훈 아이더 기획부문장 (jeonghuni.best@gmail.com) | 작성일 2021년 11월 15일 URL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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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어 콘셉트에 감성 더한 캐주얼웨어로 자리매김

최근 안전의식 높아지며 기능성 더한 세분화된 워크웨어 착용​ ​

우리는 흔히 워크웨어하면 작업복, 유니폼 등으로 이해하고 불러왔다. 과연 워크웨어란 말은 언제부터 생겨난 걸까? 무심코 넘겼을 워크웨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워크웨어란?

말 그대로 일할 때 입는 옷이다.

 

의복을 논할 때 통상 ‘포멀 웨어(formal wear, 정장)’와 ‘논 포멀 웨어(non for mal wear, 활동복)’로 양분화 한다. 그 중 논 포멀 웨어가 용도별로 세분화되면서 그 안에 속하게 된 것이 워크웨어다.

 

의복은 단순히 외부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에서 시작됐다. 그러다 일상복에서 용도에 따른 그리고 집단을 표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구분되어졌고, 군복이나 관복과 같은 직업을 나타내거나 신분을 나타내는 의복으로 출현하게 됐다. 

 

이후 도시화와 산업화를 통해 단순히 자연환경이 아닌 산업환경, 작업환경에 따른 의복이 필요하게 됐다. 특히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이러한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우리는 이미 산업사회에 속해있고 대량생산체계의 시작인 2차 산업혁명시기를 겪은 지 100년 이상 지났기에 작업 시 착장한 워크웨어를 별다른 개념 없이 당연시 받아들이고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워크웨어, 작업복의 대명사인 청바지 또한 이 시기에 확대되고 브랜딩화 됐다. 

 

즉, 작업하면서 쉽게 닳고 헤어지고 오염이 되는 부분을 보강한 옷들이 만들어지게 됐고, 대부분 광산이나 자동차, 조선 등 중공업공장에서 그 수요가 발생했다. 리바이스나 칼하트, 디키즈 등이 바로 그런 예이다.

 

이전에는 작업복 소재도 단순했다. 면 및 천연소재의 강도를 높여 (청바지처럼) 의복화했지만, 섬유산업이 발전하며 다양한 합성소재와의 혼방 등을 통해 더욱 가벼우면서 질긴 옷들이 등장했다. 이렇게 작업에 특화된 복장을 바로 작업복, 워크웨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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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버트스트라우스.>

 

워크웨어의 인식

워크웨어는 내구성은 기본이고 작업환경, 산업환경에 신체를 보호할 뿐 아니라, 생산현장에서 생산품의 불량률을 저감하는데 도움이 되는 복장으로 영역이 확대됐다. 이는 단순히 동일한 소속감을 부여하며 오염물만을 방호하는 것에서 벗어난 상위개념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건설현장, 생산공장, 사무실 등 일터에서 입는 유니폼으로 워크웨어를 대부분 인식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소비자 인식을 가장 잘 표현한 컴퍼니 웨어로 마케팅하는 회사도 있다.

 

최근에는 워크웨어 콘셉트와 감성에 맞춘 캐주얼웨어들이 나오기도 한다. 이는 미국 워크웨어가 캐주얼화·보편화되면서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국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소재와 함께 안전관련 그래픽 디테일에 대해서도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외 트렌드로 당분간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보니 워크웨어의 기능이나 용도에 대해 우리는 그다지 민감하지 않다. 대부분의 산업현장에서는 유니폼처럼 사용되고 있고, 소속 근로자임을 밝히는 기본적인 용도를 포함해 작업 시 꼭 필요한 기능들이 내제된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워크웨어를 인식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항공사 승무원, 조종사, 경찰복, 모범택시운전자 등의 경우, 기능에 의한 구분인가? 그보다는 신분을 알리기 위한, 공적의미의 유니폼인 것이다. 보편적으로 이들 옷을 워크웨어라 칭하진 않는다. 일하는데 입는 옷인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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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작업복.>

 

단체복 또는 아웃도어웨어

최근 은행 여직원 유니폼은 성차별적 착장형태라 하여 대부분 폐지된 상태이다. 즉 일반 유니폼 형태는 없어지는 대신 용도와 안전상의 필요에 의한 개념으로 변화되고 있다. 그래도 작업복은 통일성이 있는 단체복 같은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건설작업현장의 경우, 다양한 위험이 현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이 확보된 워크웨어가 아닌 단순 흡한속건, 보온성 위주의 등산복 같은 옷을 착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여전히 아웃도어웨어는 워크웨어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작업할 때 단순히 신체를 편하게 하는 편의성에 대한 개념만을 강조한 것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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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하트>

 

최근 들어 사회안전 및 산업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워크웨어에 단체성향적 유니폼 특징과 편의성에 신체를 보호하는 안전에 대한 기능성이 더해져 필요 및 사용용도에 따라 세분화돼 작업환경에 맞춰 착용되고 있다. 

 

워크웨어는 크게 일반작업복과 특수산업환경에서 입는 특수작업복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 워크웨어(일반복)는 공장 및 작업현장 등에 활용되며, 주요기능은 마모, 분진, 수납성, 쾌적성, 활동성, 가시성 등이 있다. 특수 워크웨어(특수복)은 생명보호, 안전이 최우선이며 그 외 일반복의 특성과 유사하다.

 

현재 안전보호관련 법안에는 안전모와 안전화에 대한 부분이 강제화되어 있으며, 의복에 대해서는 특수복을 제외하고는 규정화되어 있지 않다. 이에 대한 세부내용은 다음에 다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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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아이더 기획부문장(이사)
  • 전, (주) 블랙야크아이앤씨 상품개발팀장(이사)
  • 전, (주)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부서장(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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