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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우리의 방향을 코로나가 증명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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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 작성일 2020년 06월 26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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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올 4분기(3~5월)에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4분기 실적보고서에서 매출이 63억 달러로 한해 전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바람에 4분기에 순이익은 마이너스 7억9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해 전 같은 기간 순이익은 9억8900만 달러였다. 2년 만에 처음으로 예상치 못한 분기 별 손실이다. 이 기간 전 세계 주요 벤더사의 홀세일 주문량이 전년대비 50% 감소했고 재고 비용도 증가했다.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실적이 감소했지만 우리(나이키)의 전략과 방향이 정확했다는 것을 증명해줬다”고 말했다.  

 

나이키는 지난해부터 D2C 판매를 확대하면서 아마존에서 판매를 중단했고 각국 주요 홀세일 벤더사와 계약을 종료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판매를 강화를 시작했고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에 적극 뛰어 들었다. 장기적으로 나이키는 총 매출의 50%를 온라인 판매를 통해 거두겠다는 목표다. 

 

결과적으로 이번 코로나 기간 실적은 감소했으나 D2C 온라인 판매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실적을 살펴보면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북미지역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 줄었고 가장 먼저 발병한 중국에서는 3% 감소하는데 그쳤다.


대신 온라인 매출은 75%나 급증했다. 그 바람에 온라인 판매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까지 올랐다. 이 비중은 나이키가 애초 2023년에나 달성하려 했던 목표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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