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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세계 최대 매장은 '지역 친화'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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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 작성일 2020년 07월 27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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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픈한 '무인양품'의 세계 최대 규모 매장. '지역 활성화와 주민 생활거점'이 이 매장의 콘셉트다. photo=ryohin-keikaku.jp>

 

日 니가타현에 매장면적 5000㎡ 규모로

‘지역 친화’ 콘셉트로 공간 · 상품 구성

라이프스타일숍 ‘무인양품’을 운영하는 양품계획이 이달 20일 세계 최대 규모 매장을 새로 열었다. 

 

매장면적 4934.65㎡(약 1500평), 일본 니가타현 조에츠시(上越市)에 있는 나오에츠 쇼핑센터 에루마루 2층에 ‘무인양품 나오에츠’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것. 

 

무인양품 나오에츠점은 ‘지역 생활의 중심’이라는 콘셉트 아래 타 점포와 차별화된 상품과 공간을 구성했다. 처음 시도하는 MD도 다수다. 

 

먼저 지역 농·특산물 전문점 ‘나오에츠 양품시장’,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메뉴를 판매하는 ‘나오에츠 양품식당’,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후원 공간 ‘오픈 무지’ 등을 개설했다.  

 

‘무인양품의 집 쇼룸’도 오프라인 점포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무인양품 가구와 생활용품 등을 실제 주거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역시 첫 MD인 편집숍 ‘무지 캠프 툴스’는 조에츠 지역이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만큼 무인양품 스테디셀러와 함께 일본, 해외의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했다. 

 

또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와 협업해 자체 서점인 ‘무지 북스’와 결합한 ‘북스 앤 카페’, ‘칼디 커피 팜’ 등 타사 브랜드를 식음료 매장에 입점시킨 것도 처음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협약 점포

무인양품 나오에츠점은 2018년 3월 증축 리뉴얼 오픈한 무인양품 이온몰 사카이점, 작년 11월 신규 오픈한 무인양품 교토시나점에 이어 ‘지역과의 협력’에 집중한 세 번째 점포다. 

 

무인양품은 나오에츠 쇼핑센터의 모기업이자 노선 및 고속버스 운수업을 하고 있는 토착기업 쿠비키자동차(頸城自動車)와 포괄제휴협정을 맺고 이번 점포 개설을 추진했다. 

 

취미활동과 휴식 또는 자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 무지’ 설치, 현지 식재료를 제공하는 메뉴를 개발해 도심 지역 대비 저렴한 500~800엔 사이에 판매하는 운영 방침도 지역 활성화와 생활수준 향상에 맞춰져 있다.  

 

쿠비키의 미가동 마이크로버스를 활용한 이동판매 서비스 ‘무지 투 고’도 시작한다. 매장에 방문하기 힘든 중산간 지역 거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로 다음 달 시범 운영을 거쳐 가을부터 본격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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