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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로렌, 유통 전략 새로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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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 작성일 2020년 08월 05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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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로렌 뉴욕 매장 | 출처 Shutterstock

 

2분기 매출 전년비 57% 감소

구조 개편, 부동산 재정립 등 전략 수립

미국 랄프 로렌 본사는 좌초 된 패션 기업의 전례를 따르지 않기 위해 대대적인 영업 구조 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의하면 랄프로렌은 2분기 매출이 전년비 57% 감소하면서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할 전략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랄프로렌은 팀 구조의 개편, 부동산의 매각과 재배치 등 6개 분야를 지목해 이를 개편하는 데 집중한다.

 

랄프로렌의 패트리스 루벳 대표는 이번 검토는 코로나 위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 될 것이다. 향후 3년에서 5년 까지의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생존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소비 패턴과 유통 환경이 바뀜에 따라 전략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보고 연내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진행 중인 이번 개편은 바뀐 소비 환경에 따라 현장에서도 바뀌어야할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랄프로렌은 올 해 전세계에 90개 점포를 새로 열 계획이었지만 아시아의 경우 대부분 취소됐고, 유럽에서는 12개점, 미국에서도 몇 개 점만 오픈하는 데 그쳤다.

 

랄프로렌은 이미 1분기에 임원 급여와 직원 휴직 수당 삭감 등 비용 절감 조치를 취했다.

 

매장의 임대료 감면과 매장 폐쇄로 인한 비용 절감도 현금 확보에 도움이 됐다.

 

랄프로렌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의 경우 77% 감소한 16500만달러(한화 약 1969억 원)를 기록했다. 유럽은 67%, 아시아는 34% 감소했다.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을 그나마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조금이나마 실적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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