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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MS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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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 작성일 2020년 08월 07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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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중국 비디오 공유 앱 '틱톡'의 글로벌 사업권 인수를 추진한다. photo=틱톡 오피셜 사이트>

 

북미 넘어 글로벌 전체 사업권 인수 추진

“중국 본사와 9월 15일까지 논의 끝낼 것" 성명발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현재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中 비디오 공유 앱 틱톡(TikTok)의 글로벌 사업권을 포함해 보유 기술과 지분까지 인수하는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영국 경제매체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MS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만이 아니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유럽과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운영권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정부와 베이징에 본사를 둔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유착, 미국의 보안을 위협한다며 틱톡의 미국 지사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MS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 인수 의사를 밝혔고, 당장 셧 다운을 위협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마감시한을 9월 15일로 연장했다.

 

파이낸셜타임스의 분석으로는 MS가 글로벌 사업권 인수로 규모를 키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MS가 틱톡의 서비스 노하우를 분리한 채 인수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틱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앱을 사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것.  

 

MS가 바이트댄스에서 틱톡의 사업권과 기술 전부를 분리해내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MS와 美 정부 보안 관계자들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또 파이낸셜타임스는 MS 경영진 일부에서 인수에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면서 美 정부에 1년의 유예 기간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MS는 이달 2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바이트댄스와 신속하게 논의를 진행할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다음달 15일 이전에 논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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