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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여성복 매각하고 포트폴리오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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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 작성일 2020년 11월 17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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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패션법인, 글로벌 SPA·스포츠·여성복 3대 사업부로 

여성복 사업부, 매각 후 전략적 제휴 추진

이랜드가 그룹 패션법인을 SPA, 스포츠, 여성복의 3대 사업부로 재편한다. ‘스파오’를 중심으로 SPA브랜드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스포츠 사업에 보다 집중하고, 온라인 플랫폼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연 매출 3천억 원, 이자 및 법인세 차감전 영업이익 400억 원을 올리고 있는 여성복 부문은 매각 후 전략적 제휴까지 염두에 두고 투자자를 찾고 있다.


이랜드의 여성복 사업은 현재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 이앤씨 등 6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전국에 5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영 캐주얼부터 시니어 웨어까지 폭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해 내의부터 아우터까지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미쏘’의 경우 20대 여성을 핵심타깃으로 한 SPA브랜드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이다. ‘로엠’은 1991년 론칭, 꾸준한 매출파워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다.


란제리 ‘에블린’은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레깅스 및 스포츠브라 라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클라비스’는 30~40대를 겨냥한 여성의류로, 합리적 가격과 베이직, 트렌디 아이템을 모두 갖췄다. 


시니어 시장을 겨냥한 ‘더블유나인’은 고급화된 소재, 합리적 가격이 강점이고, ‘이앤씨’의 경우 백화점 중심의 유통망이 탄탄하다.


이랜드 측은는 여성복 사업부문을 매각하더라도 자사 오프라인 유통,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랜드는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을 재무자문사로 선정, 이번 주부터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 등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연말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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