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의 아메리칸이글, 결국 국내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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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작성일 2020년 11월 24일 프린트본문
아메리칸이글 용산아이파크점 앞에 60%할인 입간판이 서있다
한섬(대표 김민덕)이 미국 캐주얼 ‘아메리칸이글’의 국내 전개를 중단한다.
한섬과 아메리칸이글의 계약이 올 해 말 종료되면서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메리칸이글은 현재 용산 아이파크몰, 강남역, 코엑스몰, 고양 스타필드 등 국내 7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기준 연 매출 100억원 미만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아메리칸 이글은 ‘60%세일’ 간판을 내걸고 재고 소진을 위한 고별전을 벌이고 있다.
아메리칸이글은 2015년 SK네트웍스가 국내에 들여와 명동점을 오픈하며 영업을 시작했으나 5년 만에 국내 사업을 철수하게 됐다.
이후 SK네트웍스를 현대가 인수하면서 현대G&F로 편입됐고 지난해 현대G&F를 한섬이 흡수하면서 한섬이 운영하게 됐다.
아메리칸이글 코엑스점. 문에는 40%할인 문구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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