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 명품 퍼터 브랜드 ‘피레티’ 국내 상표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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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작성일 2020년 11월 25일 프린트본문
케이투그룹(회장 정영훈)이 최근 미국 3대 수제 명품 퍼터 브랜드로 불리는 ‘피레티’의 클럽을 제외한 국내 상표권을 인수했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피레티’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피레티코리아와 인수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르면 내년 추동 시즌부터 골프웨어로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피레티' 퍼터와 클럽의 경우 오리지널리티를 고려해 미국 피레티 본사가 상표권을 그대로 가져간다. 하지만 클럽을 제외한 장갑 및 용품, 의류 등의 국내 상표권을 획득함으로써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피레티'는 PGA투어 헨릭 스텐손 선수가 2012, 2013년 두 해에 걸쳐 7번의 우승을 기록하면서 유명해진 수제 퍼터 브랜드다.
업계에서는 피레티와 별도법인 와이드앵글에서 지난 시즌 '피레티'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면서 인수에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고 있다. 협업을 통해 퍼터와 의류, 골프화, 액세서리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피레티’ 사업은 와이드앵글에서 맡게 되며 조만간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착수한다.
따라서 이 회사는 중가대의 ‘와이드앵글’, 퍼포먼스와 전문성을 강조한 ‘피레티’는 고가대로 구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최근 활황을 보이고 있는 골프웨어 확장에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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