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리복’ 매각 작업 급물살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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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작성일 2020년 11월 26일 프린트본문
‘아디다스’의 ‘리복’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뉴욕 타임스에 의하면 ‘아디다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융 기업 중 하나인 JP모간 체이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내년 초 매각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아디다스’가 ‘리복’ 판매 금액으로 10 억 달러의 이익을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평가 금액이 다소 달라질 수 있으나 지난 2005년 ‘아디다스’가 ‘리복’ 인수에 소요된 38억 달러 규모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리복’은 ‘아디다스’에 인수된 이후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가장 최근에 보고된 3분기 실적 역시 매출이 7% 감소했다. ‘아디다스’가 3% 하락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디다스 주요 주주들은 그룹이 향후 5개년 전략 계획을 발표하는 내년 3월 이전에 리복을 매각 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불룸버그가 독일의 한 매체를 인용해 아디다스가 2021년 3월까지 판매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보도하며 매각 작업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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