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임원 인사...임원 20% 집으로 > FOCUS

(좌)문성욱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 겸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 (우)정의철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전무(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정기 임원인사에서 임원 20%가 물러난다.

신세계그룹은 1일 백화점부문(백화점과 자회사 6곳)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나아갈 방향을 ‘과감한 변화와 혁신 미래준비 인재육성’으로 설정하고, 내부 변화 로드맵에 따라 본격적인 변화 작업에 착수했다.

백화점부문 전체 임원 60여명 중 약 20%가 퇴임했다. 특히 본부장급 임원의 70% 이상을 교체했다.

 결과적으로 임원 자리도 약 5% 줄어들었다는 게 신세계 쪽 설명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엄정한 평가를 통해 전 임원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등 신상필벌을 강화했고, 승진 인사와는 별도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재배치함으로써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적극적인 인재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조는 앞으로도 백화점부문의 변화 방향에 발맞춰 더욱 강화해 향후 백화점부문의 지속적인 변화와 세대교체로 이어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면세점 사업을 이끄는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로 신세계 영업본부장 유신열 부사장을 내정했다.

벤처캐피탈(CVC) 사업을 추진하는 신설 법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에 신세계톰보이 문성욱 대표이사를 내정(겸직)했다.

또 프리미엄아울렛을 총괄하는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정의철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세부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표이사 내정

◈ (주)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유신열

◈(주)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 문성욱

◆승진 및 신규 영입

◈(주)신세계사이먼

◎승진

▷전무 정의철

▷상무보 박지윤

◈(주)신세계

◎승진

▷상무 권상근 최문열 채정원

▷상무보 윤석희 안성호

◈(주)신세계디에프

◎승진

▷상무 만성원 문현규

◎신규영입

▷ 상무 이유석

◈(주)신세계센트럴시티

◎승진

▷상무 김정운

◈(주)신세계인터내셔날

◎승진

▷상무보 장혜진

◈(주)시그나이트파트너스

◎승진

▷상무보 윤홍립

◆임원 업무위촉 변경

◈(주)신세계

▷영업본부장 겸 강남점장 임훈

▷럭셔리패션담당 김덕주

▷경기점장 박순민

▷New Retail담당 김정환

▷기획담당 서정모

▷대구점장 백관근

▷라이프스타일담당 조인영

▷지원본부장 서원식

◈(주)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본부장 류제희

▷글로벌코스메틱본부장 겸 글로벌코스메틱 1사업부장 겸 글로벌코스메틱 3사업부장 김묘순

▷국내패션부문 1사업부장 심한석

▷국내패션부문2사업부장 최경원

◈(주)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 겸 전략영업담당 양호진

▷MD1담당 홍석호

▷MD2담당 겸 물류담당 민병도

◈(주)시그나이트파트너스

▷운영담당 임승배

◈(주)신세계센트럴시티

▷개발·지원본부장 겸 개발담당 이정철

▷지원담당 홍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