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 런던증권거래소 입성 가시화 > FOCUS

영국 60년 정통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Dr. Martens)'이 기업공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일본 WWD가 전했다.

작년 10 월 경 Dr. 닥터마틴의 IPO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각종 외신을 통해 보도되었지만 공식적인 확인은 없었다.

하지만 투자회사 퍼미라(Permira)는 지난 11일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투자회사 퍼미라는 약 3억 파운드(약 3억 9800 만 달러)에 닥터마틴을 인수했다

이번 기업 공개는 일부 다른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 매각으로 구성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성명에서 밝혔다.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를 글로벌 코디네이터로 정했다.

IPO에 대한 정확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최소 주식의 4분의 1을 상장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 윌슨(Kenny Wilson) 닥터마틴 최고 경영자는 "신규 상장 계획은 퍼미라에 인수된 이후 높은 성장을 반영하고 있다. EC 및 매장 모두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마켓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한다 "고 말했다.

한편 퍼미라는 IT, 소비재, 금융, 헬스 케어 관련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 골든 구스(GOLDEN GOOSE)를 인수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