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600개 웹사이트를 고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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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작성일 2021년 01월 15일 프린트본문
'나이키'와 '컨버스'가 위조 운동화를 판매했다고 보는 약 600개 웹 사이트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FN이 전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나이키가 뉴욕 지방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는 589개의 웹사이트를 비롯해 676개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나이키와 컨버스의 모조품을 판매 및 홍보했다는 주장이 실려있다.
또 100개 이상의 미확인 기업 및 개인도 포함하고 있다.
나이키는 법원 문서를 통해 “웹 사이트에는 나이키 또는 컨버스의 위조 제품을 미국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정품의 제품이라고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나이키는 현재 중화 인민 공화국, 사우디 아라비아, 바레인 및 기타 외국 관할권에서 운영되고 있는 42 개의 개별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사이트에서 나이키의 디자인과 패턴, 컬러를 모방했을 뿐 아니라 구매자에게 가품을 진품인 것처럼 속여서 판매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가품 판매처가 나이키와 컨버스의 브랜드 네임은 물론 로고 등의 상표를 홍보용 웹사이트 및 SNS에 무단 사용했다는 것도 문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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