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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버즈’의 나스닥 데뷔, “일단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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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 작성일 2021년 11월 05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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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15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연 올버즈의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 photo=올버즈>

 

희망공모가보다 41% 높은 가격에 거래 시작

기업가치 4조 원 육박...수익구조 개선, 흑자전환 과제

양모와 사탕수수,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해 만드는 친환경 운동화로 유명한 美 올버즈가 현지 시각 이달 3일, 나스닥(Nasdaq, 시가총액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 이은 세계 2위 주식시장)에 데뷔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기업공개(IPO) 첫날 올버즈 주식은 희망공모가인 주당 15달러(한화기준 17,739원)보다 41% 높은 21.21달러(약 25,083원)로 거래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올버즈의 시가총액은 당초 예상했던 22억 달러 안팎을 훌쩍 뛰어넘어 33억 달러(약 3조 9,026억 원)로 평가됐다. 

 

올버즈가 주식을 팔아 확보한 자금도 상당하다. 올버즈는 일부 기존 투자자들과 함께 약 2,020만 주를 매도, 3억 3,300만 달러(약 3,945억 원)를 쥐게 됐다. 모건스탠리, J.P.모건, BofA증권 등이 주요 매수자로 꼽힌다.

 

사실 지난해 올버즈가 시리즈E 투자라운드에서 1억 달러(약 1,157억 원)를 유치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에만 해도 금융전문가들은 이 정도의 흥행을 예상하지 못했다. 

 

올버즈의 ESG 경영의지와 지속적인 R&D 투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투자하고 직접 홍보에 나서 쌓인 인지도, 소비자들로부터 얻는 지지 등의 가치는 높게 평가하지만 론칭 6년이 지나도록 흑자전환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 직접 판매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수익 구조, 때문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비용의 압박이 성장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로 지적됐다. 

 

이에 올버즈는 기업공개 이후 사업계획에 대해 의류 라인 론칭에 이어 새로운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면서 소비자 저변을 더욱 넓힐 수 있다고 어필했다.

 

올버즈 공동 창업자겸 공동 경영자는 조셉 즈윌링거는 상장 직후 “우리는 환경에 매우 좋은 영향을 줌으로써 비즈니스의 성장과 재정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모리슨 앤 포레스터의 수지 맥코맥 파트너 역시 “올버즈와 같이 비즈니스와 운영에 중요한 ESG 요소에 집중하는 기업이 고객과 우수한 인재 영입은 물론, 자본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버즈는 지난해 매출액 2억 1,000만 달러(약 2,433억 원), 영업 손실 2,586만 달러(약 299억 원)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기준 손실액은 2,110만 달러(약 244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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