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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걸 LF 회장 “일하는 방식 싹 뜯어고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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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 작성일 2019년 01월 30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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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까지 총매출의 절반 온라인 판매로 달성
   


LF(대표 오규식)가 올해 패션 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패션 사업은 프로세스 혁신에 뛰어든다.

 

지난 2일 서울 언주로 LF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 자리에서 구본걸 회장은 괄목할만한 수준의 성장 지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스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임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싹 뜯어고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이날 ‘19년 사업 전략의 대전제세 가지 전략을 직접 발표했다.

 

전자상거래/신규 사업에 역량 집중 신속한 시장 대응력 강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이다.

 

LF의 시무식 자리는 해마다 임직원 대상으로 당해 사업 주요 전략을 직접 언급하는 자리로 유명하다.

 

올해 주목할 만 것은 패션 분야를 기업 핵심 성장 과제로 꼽았다는 것이다.

 

지난해 구 회장은 같은 자리에서 패션, 푸드, 리테일 세 분야의 사업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식품과 유통 관계사의 사업 효율 제고로 종합 라이프스타일 그룹 성장 비전을 언급한 것이다.

 

올해는 LF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그만큼 내수 패션 시장 경기가 녹록치 않다는 판단 때문일 것이라는게 업계의 해석이다.

 

LF는 지난해 ‘20년까지 총 매출액 절반을 전자상거래 유통 채널(LF)을 통해 올리라는 주문을 ’21년으로 미뤘다.

 

대신 온라인 커머스 중심의 조직 체계로 인력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작년 온라인 매출 32% 목표 달성 실패 원인을 내부 조직 체계 문제점을 개선 한다는 의도다. 당장 온라인 상품 기획과 영업 기능간 원활한 협업을 위해 온라인 영업부 산하에 전문 인력을 기획부문으로 파견한다.

 

구 회장이 올해 추진하는 신사업은 패션 분야다. 리빙, 뷰티, 주얼리 영역으로 역량을 집중해 성장 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류 중심 패션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 라이프스타일 산업으로 영역 확장에 나서는 셈이다. 구체적인 실적 목표도 나왔다. LF몰 입점 거래액 기준 지난해 440억원에 그쳤던 해당 판매 실적을 900억 원으로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PB 상품뿐만 아니라 외부 콘텐츠도 확대 유치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현재 LF는 새롭게 론칭할 리빙 브랜드 준비에도 착수 했다. 임유미 상무가 리빙 TFT을 맡았다. 다만 현재 브랜드 이름과 유통 방식은 구체화되지 않았다.

 

시장 대응 기획 프로세스도 개선 한다. 지난해 LF가 전사적으로 목표를 내건 반응 생산 납기일 30일 목표가 실패했기 때문이다.

 

LF는 지난해 평균 반응 생산 납기일이 47일이 소요 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따라서 반응 생산 아이템을 명확히 선정해 원료를 비축하고 생산 시점과 공급처 선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전략이다. 의사결정은 10일 이내로 좁힌다. 전사단위 프로젝트 TF도 꾸린다.

 

구 회장은 촘촘하고 세분화된 상품 기획 구조를 만들어 제조 비즈니스를 다시 고민해 변화에 할 때라며 ·외부 협업으로 비수기를 극복하라고도 말했다.

 

7~8월 여름철 장사를 놓고 고민하라는 것이다. 목표는 전년대비 20% 매출 신장이다. 여름철 판매를 위한 새 상품 개발을 위한 조직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와 적극적인 협업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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