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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MM,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향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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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인수 기자 (cis@fpost.co.kr) | 작성일 2020년 09월 25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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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c65fec6b82c8ee6e185ede0f97eb7_1599902179_6634.jpg2019 컬러풀 청춘런 


 

길거리를 걷다보면 중고등학생들이 교복 위에 ‘FCMM’ 큰 로고가 박힌 후드 플리스, 바람막이 등을 입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찬스월드가 2016년부터 전개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FCMM의 상품이다. 

 

FCMM은 대중적인 아이템에 스포츠 기능과 감성을 녹여 가성비 높은 상품을 선보인다. 론칭 2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10대들 사이에서 일명 인싸템(‘인싸’란, 조직이나 또래 집단에 잘 어울리고 유행에서 앞서간다는 인사이더(Insider)의 줄임말로, ‘인싸템’은 여기에 물건을 의미하는 아이템(Item)이 합쳐진 신조어)이 됐다.

 

작년에는 토니모리와 협업해 내세운 뷰티라인, 액티브 스포츠를 위한 퍼포먼스 라인과 러닝화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스포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왔다.

 

국내 스포츠 커뮤니티 활성화와 독자적인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FCMM. 올해는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며,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속모델 이광수 내세워 중국 공략

올 하반기 FCMM의 가장 큰 목표는 중국 시장 확장이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높은 인지도를 갖춘 배우 이광수를 이번 추동시즌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타오바오, 티몰과 샤오홍슈 같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사실 FCMM은 지난 2018년 엄브로 차이나와 협업하며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엄브로 × FCMM’ 협업 컬렉션을 공식 발매하며, 중국 독점 판매를 전개했다. 엄브로가 가진 축구 헤리티지를 1020세대가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풀어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회사 박찬영 대표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중국 현지 스포츠 기업과 협업하며 중국 시장을 테스트해왔다. 이미 중국 1020세대들에게는 한국 스포츠 브랜드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쌓여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중국 시장에 직접 나서고자 한다. 메인 모델인 이광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광수는 ‘아시아의 프린스’라고 불릴 만큼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주변국가에서의 시너지도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민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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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조정협회 선수단 후원>

 

FCMM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내세우며, 국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청년을 위한 마라톤 ‘청춘런’이다. 

 

2018년 ‘FCMM 청춘런’을 시작으로 지난해 ‘컬러풀 청춘런’, 올해는 ‘버추얼 청춘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다른 마라톤 대회와는 달리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10대이며 20대 이하가 80% 이상인 만큼 젊은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재미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컬러풀 청춘런’은 총 3천명을 정원으로 진행했는데, 사전접수 이벤트 기간에 티켓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시작한 총 10km 단일코스로 개인별 경기가 아닌 6개의 컬러별 팀을 구성해 팀별 대항전으로 진행했다. 

 

박 대표는 “참가비가 무료가 아닌데도 사전 접수 때부터 이미 티켓이 매진됐다. 운동을 위한 마라톤 참가만으로도 의미가 충분하지만,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 요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해 10대들에게 기다려지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버츄얼 청춘런’이라는 이름으로 가상대회를 진행한다. 한 곳에 모두 모여서 대회를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있는 곳 어디든 5km 이상 달리거나 걷기를 하는 방식이다. 기록 측정 가능한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레이스 인증샷을 제출할 수 있다.

 

스포츠 토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체인점 형식으로 만들어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계획 중이다. 이러한 활동들로 올해 FCMM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스포츠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462c65fec6b82c8ee6e185ede0f97eb7_1599902258_3548.jpg<배틀오브더이어 준우승팀 아티스트릿 후원>

 

 

비빔면부터 스파오까지 다양한 협업라인 출시

패션 영역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협업라인도 선보이고 있다. F&B 브랜드는 물론 이커머스 플랫폼, 라인프렌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협업한 것. MZ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강점을 활용해 신선함과 귀여운 콘셉트의 상품군을 확장해 나가기 위함이다.

 

가장 이색적인 협업은 지난 5월 선보인 팔도, 11번가와 협업한 캠핑팩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캠핑(비대면 캠핑)’이 급부상함에 따라, 캠핑하면서 먹고 입고 즐길 수 있는 팔도비빔면과 반팔티셔츠로 구성한 패키지 상품이다. 11번가에서 단독판매를 실시하며 1천 세트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같은 시기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컬렉션 24종도 화제를 모았다. 반팔티셔츠부터 반바지, 트랙재킷의 의류부터 가방, 모자까지 다양한 상품라인을 선보였다. 

가장 최근의 협업 라인은 지난 7월에 선보인 SPA브랜드 스파오와 함께한 컬렉션이다. 풍부한 유통채널과 대중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브랜드와 협업한 사례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비인기종목 스포츠의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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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남북 단일팀 후원>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박 대표는 체육인답게 운동선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특히 비인기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 사업 초기부터 각종 대회와 선수 후원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 개최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조정 국가대표 후원이 가장 인상적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 국제 경기였기 때문. 한국과 북한의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이 FCMM이 후원한 유니폼, 연습복, 모자와 양말 등을 착용하고 모든 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그 외 2019년 서울트라이 주최 듀애슬론 대회,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등 각종 대회 후원사로 참여하며, 운동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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