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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동행세일…백화점 명품 ‘대박’, 마트·시장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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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 작성일 2020년 07월 13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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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유통업체별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명품 판매로 매출이 급증했지만,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의무휴업과 홍보 부족 등으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동행세일의 수혜를 톡톡히 봤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늘었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매출도 각각 전년 대비 6.3%, 4% 증가했다. 롯데쇼핑의 교외형 아웃렛 6곳의 매출은 무려 19% 늘었다.  


백화점 3사와 아웃렛 매출 증가의 일등 공신은 해외 명품 브랜드였다.

 

동행세일 기간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의 해외 명품 매출은 각각 54.8%, 48%, 43.5%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3~5일 명품 위주로 진행된 무역센터점 해외패션 대전 매출이 지난해 같은 행사 대비 54.9% 늘어났다고 밝혔다.  명품 인기에 힘입어 백화점업계는 해외 브랜드 할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해외패션 대전 행사를 전국 8개 매장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압구정본점(8월 5일~13일)을 시작으로 판교점(8월 12일~16일)·대구점(8월 20일~23일)·목동점(8월 27일~30일) 등으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 행사에는 랑방·무이·질샌더·엠포리오아르마니·센죤·마놀로블라닉·파비아나필리피 등 총 17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평균 10~70% 수준이다.


대형마트는 백화점보다 동행세일을 하루 먼저 시작했지만 부진했다. 롯데마트에선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올랐지만, 이후 별다른 세일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동행세일 기간 총 매출은 4.7% 줄었다. 실적 반등을 기대했던 이마트도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92%가 오프라인 매장에 의존해 큰 수혜를 누리지는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주 전통시장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했다. 동행세일에도 지난해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이다.

 

또 동행세일 홍보가 아이돌, 유튜버 출연 등 젊은 층에 집중되면서 전통시장을 주로 이용하는 50~70대는 행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시장 주요 손님인 고연령층은 행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고, 매출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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