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동복 타오, 실험적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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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작성일 2021년 01월 26일 프린트본문
스페인 아동복 브랜드 타오가 여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과 협업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생동감 넘치는 오렌지와 옐로를 뉴트럴 컬러와 조화롭게 섞어 한층 더 차분한 분위기로 매일 쉽게 코디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밝고 화사하게 빛나는 여름 시즌에 맞게 오간자, 망사 등을 편안한 실루엣으로 디자인해 통기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또 축구 유니폼의 디자인을 일상복에 녹인 캡슐 컬렉션도 새롭게 선보인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이아 아귈라의 디자인은 팝아트, 뉴욕의 그래피티, 키스 해링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으로, 이번 컬렉션에서도 밝고 대담한 컬러와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다채롭게 표현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위트도 가미했다.
세실 비튼(Cecil Beaton) 그림에서 걸어 나온 듯한 공주 드레스, 덴마크 전통 신발 클로그(Clog)에서 모티브를 얻은 슈즈와 1980년대의 테니스 룩을 연상시키는 우아하고 빈티지한 스타일이 이번 컬렉션에 한층 재미를 더해준다.
타오는 보보쇼즈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라이아 아길라(Laia Agilar)가 얀 안드레우(Jan Andreu) 대표와 함께 내 아이에게 입히고 싶은 옷을 직접 만들고자 지난 2015년 스페인에서 론칭 하였으며, ‘Be A Good Animal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아이들의 패션을 자신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예술적 도구로 보는 것에 핵심 가치를 두는 아이덴티티가 특징이다.
매 시즌 다양한 그래픽과 생동감 넘치는 컬러가 돋보이는 시즌 컬렉션 외에도 많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유럽, 미국, 아시아 등 30개국, 총 163개 부티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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