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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크, 국내 최초 '오가닉 슈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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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 작성일 2020년 03월 26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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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은 이태리 직물 기업 마르조또(Marzotto) 마케팅팀과 라벨과 옷걸이에 걸리는 택까지 공동으로 디자인했다.

 

이태리 마르조또社 원단 공동 개발

6개 스타일 3천착 출고

신원(대표 박정주)의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가 이번 시즌 국내 최초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오가닉 슈트’를 내놨다. 최근 친환경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신원이 슈트 분야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것.


오가닉 슈트에 사용된 직물은 이탈리아 최고 수준의 울(양털의 한 품종) 소재 제조사인 '마르조또(Marzotto)社 원단이다. 


마르쪼또社 신원측에 공급한 원단은 섬유 생산 과정에서 여과과정을 거쳐 물 사용량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낮춰 생산됐다. 또 생산 전과정에 걸쳐 환경·사회·경제적 평가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기반에서 제작됐다.


이번에 출시된 슈트는 총 6개 스타일 3천착 규모다. 상품 기획 기간만 8개월이 소요됐다. 신원이 마르조또社와 공동으로 국내 시장을 고려한 원단 개발에 참여하면서 제작 기간이 길어진 것이다. 


‘마니카 카마치아’라는 독특한 어깨봉제방식도 적용했다. 이탈리아어로 ‘주름 소매’를 뜻하는 ‘마니카 카마치아’는 시각적으로 남성의 넓은 어깨를 강조해줄 뿐 아니라, 어깨 끝에 들어간 주름 때문에 활동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가슴포켓은 제작 공법이 까다로운 직선이 아닌 유선형으로 만들어진 ‘바르카 포켓’으로 만들었다.

 

정진영 지이크 상품기획 팀장은 “지이크의 오가닉슈트 개발을 위해 이태리 마르조또 마케팅팀과 새로운 라벨과 옷걸이에 걸리는 택(TAC)까지 공동으로 만들어 낼 만큼 야심차게 준비한 컬렉션”이라고 말했다.

 
신원은 이번 오가닉 슈트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산 고급 직물을 사용한 슈트 개발에 집중해 남성복 시장에서 경쟁 브랜드와 격차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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