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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사입삼촌을 위한 앱 ‘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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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인수 (cis@fpost.co.kr) | 작성일 2020년 04월 29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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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 IT가 도입되고 모든 게 자동화 되더라도 사입삼촌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전자상거래 서비스가 아무리 고도화된다 해서 택배기사가 없어질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동대문 비즈니스에서 사입삼촌은 쿠팡의 쿠팡맨이다”

 

사입삼촌 애플리케이션 ‘셀업’을 운영하는 쉐어그라운드 이연대표의 말이다.

 

수년간 동대문을 디지털화 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론칭됐고, 실제로 도매상인의 대부분은 이제 온라인으로 거래한다.

 

지난해 3월 기존 리딩 서비스와는 다른 콘셉트로 사입 삼촌의 업무 방식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서비스 ‘셀업’이 출시됐다. 

 

리딩 서비스가 점유율을 확고히 하고 있는 단계에서 후발주자로 나선 셈이다.

 

이 회사 이연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부터 스트리트 브랜드, 도매상가 점포 등 동대문을 활용한 비즈니스만 10년 가까이 했다. 누구보다 동대문의 비즈니스를 잘 알고 소매업체와 도매업체 그리고 그들을 연결하는 사입삼촌까지 이 3가지 요소는 동대문 비즈니스의 핵심이지만 현존하는 서비스 중 사입삼촌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서비스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셀업’은 철저히 사입삼촌의 업무방식을 토대로 서비스를 구현했다. 

 

사입삼촌이 수기로 관리하던 소매업체 주문부터 도매업체 발주, 대납 및 정산, 실시간 발주 상태 등 모든 사입 업무를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3월부터 베타테스트를 시작해 7개월 만에 거래액 100억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통 사입삼촌 한 명이 소매업체 20여개를 관리하고, 소매업체는 수십개의 도매업체랑 거래한다. 

 

결국 사입삼촌 한명으로 수십개의 소매업체와 도매업체 회원까지 유입시킬 수 있어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올해는 실질적으로 사입삼촌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을 도입하고 고도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미션이다. 현재 흐름이라면 사입삼촌 200명,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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