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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는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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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 작성일 2020년 05월 12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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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가 지난 1분기 사상 최악의 실적은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월요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은 9억 9,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 판매는 23 % 감소한 5억 9,900만 달러였으며 신발은 28% 감소한 2억 1천 2백만 달러, 액세서리는 17% 감소했다.


이같은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 ‘언더아머’의 하락은 2분기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상품 수요가 여전히 제한되어 있고 미국 내 코로나 확산과 글로벌 사업의 약 80%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50~6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등 언더아머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가장 큰 매출 규모를 차지하는 북미 사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점이다.


1분기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음에도 불구 총 판매량의 약 65 %를 차지하는 북미 지역의 매출은 28% 감소한 6억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판매가 12% 감소한 2억 8,800 만 달러 규모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큰 수치다.


특히 유럽 및 중동은 3% 증가했고 초기 코로나의 영향을 받은 아시아가 34 % 감소한 것에 비하면 하락폭이 크다.


지난해 전 야심차가 5개년 턴어라운드 계획을 수립했지만 ‘언더아머’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글로벌 메이커와의 치열한 경쟁속에 변화하는 소매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백화점 체인을 포함하여 도매 파트너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


올해 소매업 직원을 일시적으로 해고하는 등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약 3억 3천 5백만 달러 규모로 운영비용을 삭감키로 했다.

 

언더아머는 최근 수익성 및 현금흐름 안정성 개선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었다.


미국 내 대부분의 매장을 폐쇄하면서 매장에서 근무하는 600여 명의 직원을 일시적으로 해고하고 본사 임직원들의 연봉도 25% 삭감하기도 했다.


물론 일부 지역들이 이달을 기점으로 매장을 재 오픈하며 ‘언더아머’ 역시 턴어라운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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