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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럭셔리, 매출 일제히 감소… ‘에르메스’ 유일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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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 작성일 2020년 06월 09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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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럭셔리 그룹들이 1분기 매출이 일제히 두 자릿수 감소했다.


감소폭은 각 기업별로 예측 범위에서 벗어날 만큼 컸고 중국내 사업 의존도가 컸다는 점이 드러났다. 때문에 중국내 코로나 확산기간 실적 타격을 받은 글로벌 럭셔리 그룹은 배당금 축소, 회장 겸 고위 경영진의 임금 삭감 등 변동비용 축소가 따르고 있다.


프랑스 럭셔리 그룹 LVMH의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은 17% 감소(환율 변동 영향을 제외한 비교 가능한 기준)한 약 14조3,655억원이다.


주력 사업인 패션과 가죽 제품 판매는 10% 감소한 약 6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등의 온라인 판매 매출이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매출 감소를 만회했다.


같은 기준 프랑스 케어링 그룹은 16% 감소한 약 4조 3천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직영 매장은 20% 감소했지만 온라인 판매 맻루은 21% 증가했다. 

 

구찌의 중국 사업이 부진하면서 실적은 23% 감소한 약2조4천7백억원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스위스 리치몬드 그룹은 18% 감소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 36% 줄었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한 곳은 에르메스다. 프랑스 에르메스 인터내셔날은 한자릿수인 8% 감소한 약2조원의 실적을 거뒀고 지역별로는 유일하게 일본에서 1% 증가한 약2천7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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