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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플랫폼의 미래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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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 작성일 2020년 11월 30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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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치가 알리바바의 역대급 투자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자 중견기업 마이테레사는 소리소문없이 IPO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파페치가 리딩 플랫폼으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후발 주자들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에서 리더들과 경쟁할 수 있을까?

 

마이테레사의 기업 공개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모기업이 이번 주 미국 증권거래소에 주식 공모 서류를 제출한것으로 부터 시작됐다.

 

Bof에 의하면 마이테레사는 2021년 초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101500 달러(한화 약 11천억원)의 가치로 평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이테레사의 투자자들은 골드만삭스가 마이테레사의 가치를 10억달러로 평가한 직후 20194월부터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인한 전자상거래 붐 이후 온라인 명품 업체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파페치의 주가는 올해 들어 거의 4배 가까이 올랐으며, 오프라인 유통의 폐쇄와 고급 전자상거래 선두주자가 최근 알리바바와 리치몬트로 부터 11억 달러를 투자받은 사실은 이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백신은 내년에 공급되어 유통의 정상화가 예상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커머스 열풍이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코로나의 지속은 명품의 디지털 판매가 장기적으로도 계속될 것을 반증하고 있다.

 

마이테레사는 유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명품 온라인 플랫폼을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로 만들고 있으며 돈이 많지만 시간이 부족한 고객, 또 그에 맞춘 철저한 제품 분류와 고객 서비스 운영에 초점을 맞춰 제품 구매 비용을 낮췄다.

 

그러나 마이테레사 성공의 큰 부분은 규율과 규모에 있다.

 

마이테레사는 20206월에 끝나는 해에 45천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이 매출은 파페치나 네타포르테 같은 고급 전자상거래 리더보다 훨씬 작았다.

 

독일 기업인 마이테레사는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빅 마켓인 국가에서 저평가되고 있으며 그 만큼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플레이어들이 같은 고객을 쫓고 있고, 심지어 거대 기업들도 통합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 중간 규모의 마이테레사는 주주들이 기대하는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까?

 

너무 일러서 알 수 없다

 

증가하는 마케팅 비용과 고급 전자 상거래에 내재된 운송 및 반품 관리에 대한 물류 업체들은 명백히 재정 및 운영적 여유가 있는 플레이어를 선호한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그 반대의 상황에 목말라 할 수도 있다.

 

소매 컨설턴트 로버트 버크는 소비자들에게는 큰 업체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사람들은 더 편집되고 집중된 제품 선택을 원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촘촘한 큐레이션과 흠잡을 데 없는 서비스에 뿌리를 둔 좀 더 특별한 프런트엔드 경험은 명품 전자상거래의 선구자 넷아포터의 초기 성공에는 중요했지만, 스케일은 그 관점과 개인적인 터치를 희석시켜 미테레사나 매치스패션과 같은 소규모 업체들의 부상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명품 전자상거래의 미래는 클까 작을까?

 

수수께끼의 답은 둘 다일 수도 있다.

 

틈새시장을 파고든 중간 플랫폼들은 대형 플랫폼들과 공존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유리한 것은 골리앗이 그 플랫폼에 중소형 플레이어를 연결함으로써 규모의 이점과 더 개인적인 소비자 경험을 결합시키는 연계일 것이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고급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관계자들은 이들의 명품 플랫폼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다.

 

번스타인의 분석가 루카 솔카는 아마존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 대기업이 멀티 브랜드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에 대한 문제는 브랜드가 겁을 먹고 떠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이테레사와 같은 중소 업체가 유럽 최대의 패션 플랫폼 잘란도처럼 더 큰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아직 자본과 고객 기반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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