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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 다시 일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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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 작성일 2019년 10월 02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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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고진영 프로>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패션 사업에 봄날이 찾아왔다.

 

‘NBA’를 비롯한 ‘LPAG’, ‘PGA’ 등 라이선스 브랜드 전개 사업이 기대를 충족 시켜 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세는 올해 LPGA에 이어 PGA를 품으며 단숨에 골프웨어 마켓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또 ‘NBA X 나이키키즈’의 독점 수입 전개권도 확보하며 기존 NBA에 키즈 사업까지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한세엠케이의 패션 사업은 많은 이들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2016년 한세실업이 엠케이트랜드(한세엠케이의 전신)을 인수했을 당시, 업계는 한세엠케이의 패션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17년 한세실업의 ‘한세’와 엠케이트렌드의 ‘엠케이’가 결합된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큰 미래, 큰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도 순탄해 보였다. 여기에 지난해 상반기까지 매출, 이익 모두 순항하며 미래 청사진이 제시되는 듯했다. 그러나 하반기를 기점으로 경기 불황 여파가 겹치며 제동이 걸렸다.

 

지난 2016년 2669억 원의 매출 규모는 2017년 2674억 원에 머물렀고 지난해에는 6% 감소한 2513억 원을 기록해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6년 63억 원에서 2017년 37억 원을 기록, 반 토막이 났고 지난해에는 적자로 전환되기에 이르렀다.

 

올해도 상황은 녹록치 않다. 상반기 총매출액은 11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40억원 가량 늘어났다. 하반기가 시작된 7~8월에도 마찬가지다.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캐주얼 사업이 어려움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일본 브랜드의 보이콧 영향이 국내 브랜드에게도 고스란히 영향을 주었다. ‘유니클로’의 집객력 감소가 비슷한 곳에 위치한 국내 캐주얼 브랜드의 집객력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세의 주력 사업중 하나인 토종 캐주얼 브랜드도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LPGA 이어 PGA 품고 골프웨어 기대주 부상

그럼에도 불구 한세엠케이의 향후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은 골프웨어 사업 분야다. 기존 LPGA 골프웨어에 이번 시즌부터 미국 프로골프 투어(PGA TOUR)의 사업을 시작하며 단숨에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한세는 이달 말까지 전국 46개점의LPGA 골프웨어 매장을 ‘PGA TOUR’가 입점된 복합 매장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아래 간판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성 제품을 주력으로 출시하는 PGA TOUR는 매장 내 공간을 블랙 앤 화이트로 구성하여, 여성 제품을 판매하는 LPGA 골프웨어와 시각적으로 분리되도록 했다.

 

특히 PGA의 가세는 단순 브랜드 도입을 넘어서 대중성을 높이고 동시에 단숨에 볼륨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최근 마켓 성장률이 하향 조정국면에 접어든 골프웨어 시장에서 LPGA, PGA라는 인지도가 밑바탕에 깔리며 유통가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하다.

 

이를 바탕으로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을 중심으로 유통 다각화를 진행, 하반기에 PGA TOUR & LPGA 골프웨어 65개점 오픈을 목표로 삼았다. 

 

최근 분위기로는 지난 2016년 론칭 이후 첫 사업 목표 초과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PGA의 가세뿐 만이 아니다. LPGA 골프웨어는 후원 선수로 활용하고 있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프로의 후광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고진영 프로는 LPGA골프웨어를 착용하고 시즌 4승을 기록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LPGA 매출 신장과 PGA 도입 후 복합매장 오픈 등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고진영 프로의 선전은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유통가에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며 백화점 및 몰 등의 유통사뿐 아니라 대리점 개설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LPGA 골프웨어는 올해 전년 대비 50.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6월 1일부터 현재까지 기준으로 87%에 달하는 성장으로 눈길을 끈다. 올해 오픈 이후 월평균 7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매장도 6개에 달하며 향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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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NBA X NIKE 로 키즈 사업 확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NBA는 NBA키즈를 통해 성장 동력을 찾아가고 있다. 올해 초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현재 10여 개 매장까지 확보하는 등 오프라인 영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NBA X 나이키키즈’ 제품의 전개권을 획득, 숍인숍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제품은 성인 숍에서도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A X 나이키키즈’는 미국 스포츠 기업 아우터스터프 사의 키즈 라인을 들여오는 것으로 기존 아동 시장의 제품과 차별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반면 TBJ, 앤듀 등으로 이루어진 캐주얼 사업군은 젊은 층을 겨냥한 협업과 온라인을 활용한 이벤트 개최에 주력한다. 

 

브랜드 가치와 재미 요소를 동시에 부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가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포인트

한세엠케이는 지난 14년 6월 상해 구광 백화점에 NBA Style 1호점을 구축하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으며 매년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다. 

 

14년 진출 당해 20억 수준이던 매출은 18년 영업 매출기준 850억으로 40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는 매출 1천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론칭부터 지난 17년까지의 영업 전략은 중점 도시 위주의 포스트 매장 구축의 시기였다면, 18년 이후부터는 3, 4선 도시를 위주로 한 유통 확장에 주력하여 현재 중국 내 ‘NBA Style’ 매장 수는 약 250개를 넘어섰다.

 

특히 북경시단 조이시티, 항주 은태, 싼리툰 타이구리, 정주 따위에청 등의 매장은 연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스트릿 패션의 선두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리상 사업을 위해 지난 2017년 7월 처음으로 NBA Style 대리상 수주회를 개최했고 10개 대리상이 수주에 참석, 30억원의 수주 금액을 달성했다. 또 이어 18년 2월에 개최한 대리상 수주회에도 18개 대리상이 참가하여 50억 원을 수주하기도 했다.

 

NBA Style의 성공적인 전개에 힘입어 키즈까지 론칭, 현재 중국 전역에 약 2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키즈는  ’18년과 ’19년에는 상하이 패션위크에 참가하기도 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NBA키즈’의 대리상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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