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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 진은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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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 작성일 2021년 05월 03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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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진이 유행한지 10년이 넘으면서 소비자들은 일자바지와 와이드 스타일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다른 스타일들이 떠올랐다 급격히 사라지는 추세와는 달리 스키니진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10년 마다 데님 트렌드가 바뀐다면 70년대에는 나팔바지, 80년대는 워싱 청바지가 유행이었다.

 

그리고 2000년대 이 후 최근 10년 동안은 의심할 여지없이 스키니진이 가장 유행이었다.

 

하지만 그 스타일은 최근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올 초, Z세대와 틱톡 사용자들은 스키니진에서 완전히 탈피했다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고, 이를 본 밀레니얼 세대는 깜짝 놀라기도 했다.

 

스키니진은 런웨이에서 사라져가고 있으며 향후 5년 간은 스키니진의 인기가 서서히 식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그들의 인기 아이템인 청바지에 한 해서는 스키니 스타일에서 벗어나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가길 원했다.

 

그 이유는 90년대 루즈핏 청바지의 부활과 코로나로 인해 편한 바지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나팔바지나 워싱 데님과는 달리 스키니진은 데님의 자리를 유지하는 못하더라도, 소비자들이 이 스타일을 아예 버리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록 마케팅은 다른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실제로 팔리는 주요 아이템에는 스키니진이 남아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오히려 스키니진을 둘러싼 논쟁은 유행이 어떻게 바뀌는가에 대한 쟁점의 중심이라는 것이다.

 

거의 모든 소비자가 좋아하는 실용주의 아이템 데님은 크게 트렌드가 바뀌지는 않는다.

 

올해 WGSN은 스키니진이 미국 데님 매출의 35%, 일자 바지는 10%, 와이드 레그가 15%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해, 유행이 정말로 죽는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리바이스에서는 스키니 진이 여성 청바지 매출의 50~60%를 차지한다.

 

프리미엄 데님 레이블 페이지의 경우 스키니 진 매출은 몇 년 전 전체의 75%를 차지했는데, 코로나 이후에도 이 스타일은 여전히 매출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고객이 계속 스키니진을 찾는 한, 우리도 계속 만들어 낼 것

 

스키니 진은 무릎까지 오는 부츠나 운동화와 같은 다른 인기 품목들과 잘 어울린다.

 

스타일의 기본이 되는 데님의 스타일이 바뀌면 다른 아이템의 트렌드도 바뀌게 된다.

 

청바지를 갈아입으면 전체 실루엣이 달라진다. 스키니진에는 부츠를 신지만, 일자바지에 부츠를 신는 사람은 없다

 

데님의 새로운 트렌드는 청바지를 다시 사야할 이유를 만들어 낸다.

 

코로나 기간 동안 스웨트 팬츠와 경쟁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데님 브랜드들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트렌드에서 클래식까지

 

지난 10년 동안 스키니 진은 유행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스키니진을 입으면 정말 말라 보인다. 이는 유행을 넘어 가장 지속 가능한 스타일이 될 것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데님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것은 소비자들이 지금 무엇을 사고 있는지와 동시에 미래에 무엇을 사고 싶은지를 예측하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

 

리바이스는 특정 계절에 소비자들이 어떤 것에 끌리게 될지 결정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80년대와 90년대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데 이를 보면 브랜드들이 다시 한번 와이드 핏, 루즈 핏, 나팔바지에 투자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브랜드는 더 이상 유행하지 않는 아이템을 가져다가 최신 스타일을 반영해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오늘날 판매되는 일부 스키니 진은 발목에 약간 느슨한 핏을 가지고 있으며, 페이지, 리바이스, 락앤본과 같은 브랜드들은 스키니와 스트레이트 사이에 슬림핏도 추가했다.

 

모든 브랜드들은 이를 노출하지 않지만 스키니 진을 계속 보유할 것이다.

 

데님 트렌드는 지나가고 다시 오지만, 클래식 룩이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이 나팔바지이든, 일자핏이든, 스키니진이든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항상 보유하고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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