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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위기에 유럽 명품브랜드 주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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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 작성일 2021년 11월 12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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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위기 우려에 역대 최저치 기록

 

유럽 명품 브랜드들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 공장들이 도매업자들에게 부과하는 가격을 반영하는 생산물가지수 (PPI) 상승 우려와 함께 유럽의 럭셔리 하우스들의 기업 가치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

 

페라가모의 주가는 20206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인 6%를 기록하면서 아시아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등장으로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케어링그룹, 에르메스, 몽클레르, LVMH, 버버리 역시 모두 2~3% 이상 떨어졌으며 범유럽 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중국의 생산물가지수 증가는 지난 10월에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켓닷컴의 시장 분석가 닐 윌슨은 이번 주 초 중국 수입 물량의 감소와 함께 유럽 명품 브랜드들의 매출은 급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UBS 분석가들에 따르면, 중국의 명품 수요는 2019년 유럽 명품 제조사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 럭셔리 기업들의 매출은 중국이 부의 재분배 계획을 발표한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전년비 15%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은 지난 3개월간의 1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아시아에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사태와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 헝다그룹의 파산설을 비롯한 부채 위기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중국 성장이 급격히 저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이번 주 세계 경제 성장 불확실성 속에서 2022년 세계 명품 산업의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33% 에서 9%, 2023년 전망치를 거의 40%에서 7%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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