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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의 조용한 飛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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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 작성일 2021년 11월 18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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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 쿠어, 부뚜막에는 먼저 올랐다

올해 매출 200억 원 도전

고품질 코트 인기, 남녀 누구나 좋아해​ 

올해 5년차 브랜드 쿠어는 그동안 아주 조용했다.

 

무신사, 29CM 등 유명 플랫폼에서 상위권에 올라있었지만 과시하지도 교만하지도 않았다. 자신만의 색을 지켜가며, 좋은 옷을 만들기에만 전념해 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쿠어는 꾸준히 성장했고, 5년 만에 연 매출 200억 원의 브랜드가 됐다. 소리 없이 성장한 쿠어는 지금 얼마나 잘나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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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판다

쿠어는 현재 물량이 부족할 정도다. 지난달에는 역대 최고 매출 30억 원을 찍었다.

 

작년 매출 120억 원. 올해는 2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온라인 브랜드 중 연 매출 200억 원에 달하는 브랜드는 손에 꼽을 정도다. 온라인에서 연매출200억 원을 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쿠어의 베스트 아이템은 바로 오버사이즈 코트. 이미 코트로는 이름이 유명한 쿠어이기에, 강점을 살려 과감한 물량 베팅에 나서고 있다.

 

우선 쿠어의 강점은 남다른 소재다. 이태리에서 수입한 고급 모직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니트 등 다른 아이템 역시 비싼 소재를 사용하는 만큼 본사의 수익이 크지 않더라도 좋은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쿠어는 이번 겨울 시즌 5만 장의 코트를 만들었다. 수요를 예측해 두 배 이상 물량을 늘렸지만 쿠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일부 스타일은 이미 소진, 스팟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실력있는 디자이너도 과감히 영입했다. 감도 높은 디자이너와 구성원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하고 있다.

 

외부투자도 받았다. 박부택 대표가 이끄는 오픈런프로젝트와 함께 하면서 자금도 충분해졌다. 물량도 늘리고 마케팅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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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는 남자 옷

쿠어는 남자 옷이다. 오버사이즈의 루즈핏 남성 코트, 깔끔한 디자인의 니트, 클라우드 크롭 다운 등 쿠어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들이다.

 

쿠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젊은 남성 고객들이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지향하고 있다.

 

쿠어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충성도 높은 고정고객들이다. 쿠어 코트를 한 번 입어 본 고객들은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심지어는 여성 고객들까지도 쿠어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남성 코트지만 가장 작은 사이즈를 루즈하게 입는 여성 고객들도 많은 편이다. 남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멀라이즈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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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역진출

너무 잘나가다보니 유통가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백화점 1호점은 더현대서울. 오픈과 함께 입점했다. 매장 규모는 20평 남짓이지만 온라인이 아닌 순수 오프라인에서만 지난달 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평효율로는 1등이다. 매출로는 대형 매장들을 제외하면 동일 규모 중에서는 가장 높다. 현대에서는 쿠어의 숫자에 다소 놀란 눈치다.

 

쿠어는 2호점으로 현대 판교에 입점한다. 내년에는 지방 백화점에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쿠어 강문석 팀장은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다보니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아요. 더현대서울 같은 경우에는 주말에 웨이팅이 걸릴 정도로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쿠어는 그동안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 SNS 홍보도, 광고도 거의 하지 않았다. 카탈로그 촬영 정도가 전부였다.

 

규모가 커지고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조심스럽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투자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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