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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시장에 불어 닥친 한국 패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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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 작성일 2021년 11월 30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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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한국 패션 전문몰 구축 준비

현지 1020세대, ‘한국 패션 선호’

 

일본에서 엔터테인먼트, 화장품에 이어 패션도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주로 젊은 10~20세대를 중심으로 국내 패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일본 대형 유통기업들이 한국 콘텐츠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재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베이재팬은 이르면 내년 4월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한국 브랜드만 전문적으로 취급하기로 했다.

 

한국 브랜드만 300여개를 모은 온라인 플랫폼은 주로 화장품 판매 비중이 높았던 ‘큐텐’ 내 의류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는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배이재팬은 플랫폼 내 가격대가 저렴한 한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채울 예정이며 현지 1020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삼고 있다.

 

큐텐의 회원 수는 1,900만 명으로 80%가 여성 소비자다. 세일 기간 때 매출의 60%가 한국 화장품 제품으로 구매자의 70%가 10~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 패션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글로벌 SPA에 밀려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했지만 최근 K팝 영향을 크게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한국 의류 수입액은 중국산 제품의 1%에 그칠 만큼 적다. 하지만 일본 라쿠텐그룹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10대 여성이 패션 제품 구매 및 브랜드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비중이 79%를 차지할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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