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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베네타, 모든 SNS 계정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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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인수 기자 (cis@fpost.co.kr) | 작성일 2021년 01월 06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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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GQ(Illustration by C.J. Robinson)

 

이태리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가 지난 5일(현지 시간) 기준으로 브랜드가 운영하는 모든 공식 SNS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드러났다.

 

팔로우 25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포함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계정을 없애고,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로 처리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럭셔리 브랜드 사이에 소셜미디어는 물론 디지털 영역에 대한 통큰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보테가베네타의 이러한 행보는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보테가베네타의 총괄 디렉터인 Daniel Lee의 영향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0월 Kanye West 및 Salma Hayek Pinault와 같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Spring 2021 컬렉션 ‘Salon 01 London’ 이후로 소셜 미디어에 대한 양면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Cultured Magazine의 인터뷰에서 Daniel Lee는 “같은 것을 보는 사람은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에서 생산적인 작업을 할 수 없다. 디지털 영역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공허함을 느꼈고 브랜드 가치에 대한 개념의 깊이도 부족한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일부 업계 관계자는 보테가베네타의 소셜 미디어 폐쇄가 브랜드의 최신 컬렉션을 위한 일시적인 마케팅 전략일 수 있다고 말한다. 

 

SS21 프레젠테이션이 비공개로 유지되는 전략을 감안할 때 고객의 관심을 극대화시켜 오프라인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최근 넘쳐나는 디지털 분야에서 브랜드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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