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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AR 룩 북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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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 작성일 2021년 09월 09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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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아카이브 컬렉션 화보(좌)와 AR룩북(우).photo=신세계인터내셔날>

 

이색 마케팅으로 MZ 관심, 추동시즌 매출 잡기 총력

‘노티카’ ‘텐먼스’, 인플루언서와 화보, 제품 제작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이 증강현실(AR)기술을 이용해 자사 여성복 ‘보브(VOV)’의 가을 컬렉션 룩북을 제작해 매출 증대 효과를 얻고 있다. 가을, 겨울 시즌이 1년 실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MZ세대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을 기획했다는 것. 

 

지난달 20일 공개된 ‘보브’의 AR 룩북에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었던 대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총 26가지 ‘아카이브(AR/CHIVE)’ 컬렉션이 담겼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만 볼 수 있는 링크(vov.fassker.net)를 접속하면, 3D 영상을 통해 마치 미니 패션쇼와 같이 ‘보브’ 컬렉션을 입은 모델이 포즈를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AR 룩북이 공개 이후 2주 만에 총 4만 뷰, 아카이브 컬렉션 또한 출시 3일 만에 목표 매출의 30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두물량의 2배로 재생산을 결정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시즌 ‘보브’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용 여성복 ‘텐먼스(10MONTH)’, 올해 온라인 전용으로 리론칭한 ‘노티카(NAUTICA)’도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SNS 인플루언서, 셀럽과의 협업이 중심.

 

‘텐먼스’의 경우 다음 달 패션 전문 인플루언서 소쟌과 함께 만든 제품과 화보를 선보인다. 지난해 2월 브랜드 론칭 이후 매 시즌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한 캡슐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보다 특색 있는 콘텐츠를 위해 인플루언서 협업을 택했다.


< ‘노티카X고간지’ 협업 화보.> ​

 

‘노티카’는 패션 서바이벌 웹 예능 프로그램 ‘고등학생 간지대회(고간지)’의 TOP5 중 4인이 기획과 스타일링, 모델로 참여한 화보를 제작했다. 고간지 참가자들은 ‘노티카’ 대표 품목인 바람막이 점퍼부터 스웨트 셔츠, 후드 티셔츠 등을 활용해 개성 있는 레트로 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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